더 큰 화면으로 비교해요
경제생활을 하다 보면 신용카드나 대출에 관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수입이 없는데 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 '대출이 신용점수에 어떤 영향을 줄까?' 같은 질문들은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고민해봤을 거예요. 금융 상품은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면 부담이 될 수도 있죠.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모아봤어요.
수입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기적인 수입이 없더라도 예금을 담보로 설정하면 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단, 이 경우 카드 한도는 담보로 잡은 예금액 이내로 제한되고, 해당 예금은 인출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신용카드 사용 자체는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의 상환 능력 내에서 꾸준히 사용하면 건전한 금융 이력을 쌓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은행마다 신용점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은행은 자체 신용평점평가시스템(CSS)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시스템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대출 승인, 카드 한도, 금리 등을 결정해요.
은행마다 수집하는 정보와 평가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라도 은행별로 신용점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네, 도움이 됩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을 1년 이상 연체 없이 꾸준히 갚으면 신용점수에 5~4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의 경우, 대학 재학 중 받은 대출에 한해 이 혜택이 적용됩니다.
좋은 점은 별도로 상환 기록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한국장학재단이 신용조회회사에 상환자 명단을 자동으로 보내기 때문이죠.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경우, 일반 대출 없이 학자금 대출만 있으면 최대 45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여러 금융회사에서 3개 이상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는 가점 혜택이 제한될 수 있어요.
주택담보대출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집을 담보로 하는데 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부채 수준이 높아지면 상환 부담이 커져 연체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마이너스통장(마통)은 실제 사용한 금액이 아니라 약정한 전체 한도가 대출금액으로 간주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 약정 금액을 포함한 여러 요소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마이너스통장의 금리가 본인의 신용점수에 비해 높다면, 해당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청해볼 수 있어요.
새로운 대출을 고려하기 전에 먼저 기존 대출의 금리가 적정한지 확인해보세요. 신용점수에 비해 금리가 높다면,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출은 금리가 낮은 곳에서 받는 것이 유리해요. 대부업체나 비은행 금융기관은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경향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러 기관의 금리와 한도를 꼼꼼히 비교한 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금융 상품은 두려워만 할 대상이 아니라, 잘 알고 현명하게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 도구예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하고 관리하면 건강한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거예요.
각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은 독자적인 의견과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독자의 금융 관련 지식 향상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전문가의 답변은 토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