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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없어도 신용카드 발급 가능할까? 알아두면 좋은 대출과 신용점수 이야기

2025.07.14

경제생활을 하다 보면 신용카드나 대출에 관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수입이 없는데 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 '대출이 신용점수에 어떤 영향을 줄까?' 같은 질문들은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고민해봤을 거예요. 금융 상품은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면 부담이 될 수도 있죠.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모아봤어요.

수입 없이도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

수입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기적인 수입이 없더라도 예금을 담보로 설정하면 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단, 이 경우 카드 한도는 담보로 잡은 예금액 이내로 제한되고, 해당 예금은 인출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신용카드 사용 자체는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의 상환 능력 내에서 꾸준히 사용하면 건전한 금융 이력을 쌓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 할부보다는 일시불 결제를 우선하세요
  • 현금서비스는 카드 채무로 간주되어 신용점수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짧은 기간에 카드 빚이 많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내 신용점수, 모든 은행에서 같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은행마다 신용점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은행은 자체 신용평점평가시스템(CSS)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시스템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대출 승인, 카드 한도, 금리 등을 결정해요.

  1. KCB, NICE 같은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정보
  2. 해당 은행이 보유한 거래 정보
  3. 고객이 제공한 직장, 소득 정보

은행마다 수집하는 정보와 평가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라도 은행별로 신용점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학자금 대출, 잘 갚으면 신용점수에 도움될까?

네, 도움이 됩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을 1년 이상 연체 없이 꾸준히 갚으면 신용점수에 5~4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의 경우, 대학 재학 중 받은 대출에 한해 이 혜택이 적용됩니다.

좋은 점은 별도로 상환 기록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한국장학재단이 신용조회회사에 상환자 명단을 자동으로 보내기 때문이죠.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경우, 일반 대출 없이 학자금 대출만 있으면 최대 45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여러 금융회사에서 3개 이상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는 가점 혜택이 제한될 수 있어요.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신용점수에 영향이 있을까?

주택담보대출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집을 담보로 하는데 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부채 수준이 높아지면 상환 부담이 커져 연체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마이너스통장(마통)은 실제 사용한 금액이 아니라 약정한 전체 한도가 대출금액으로 간주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 약정 금액을 포함한 여러 요소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마이너스통장의 금리가 본인의 신용점수에 비해 높다면, 해당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청해볼 수 있어요.

추가 대출, 어디서 받는 게 유리할까?

새로운 대출을 고려하기 전에 먼저 기존 대출의 금리가 적정한지 확인해보세요. 신용점수에 비해 금리가 높다면,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출은 금리가 낮은 곳에서 받는 것이 유리해요. 대부업체나 비은행 금융기관은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경향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러 기관의 금리와 한도를 꼼꼼히 비교한 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금융 상품은 두려워만 할 대상이 아니라, 잘 알고 현명하게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 도구예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하고 관리하면 건강한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거예요.

각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은 독자적인 의견과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독자의 금융 관련 지식 향상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전문가의 답변은 토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