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와 보험료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받을 수 있을까?
2025.12.04

의료비와 보험료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받을 수 있을까?

의료비 소득공제부터 보장성 보험 세액공제, 실손보험 공제 여부까지 정리했어요

연말이 다가올수록 직장인들의 머릿속은 복잡해집니다. 바로 연말정산이 시작되거든요. 한 해 동안 사용한 의료비는 물론,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도 적지 않은데 이 비용들이 연말정산에서는 어떻게 처리될지 헷갈리기 쉬워요. 어떤 항목이 공제가 되고, 어떤 결제 방식이 유리한지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연말정산 의료비는 세액공제와 소득공제 둘 다 가능할까?

의료비는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항목으로 분류되며, 세금 계산 후 세금에서 직접 차감되는 방식이에요. 기본 규칙은 간단합니다. 총급여의 3%를 넘는 의료비를 지출했을 때, 초과 금액의 15%를 세금에서 직접 공제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총급여가 4,000만 원이라면 3%는 120만 원이고, 의료비가 300만 원이었다면 초과분 180만 원의 15%인 27만 원이 세금에서 바로 차감돼요.

의료비 구분
신용카드
체크카드
공제 대상(초과분)
180만 원
180만 원
세액공제 금액
27만 원 (15%)
27만 원 (15%)
소득공제 금액
27만 원 (15%)
54만 원(30%)
합산 절세 효과
54만 원
81만 원

의료비 공제가 유리한 점은 바로 세액공제와 카드 소득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다른 지출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5%,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하면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돼요. 즉, 의료비는 세금에서 15%가 바로 깎이고, 추가로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항목이에요.

공제 대상 의료비 범위도 넓습니다. 일반 진료비, 약국 비용, 치과 치료비는 물론이고 산후조리원 비용은 200만 원 한도로,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는 1인당 50만 원까지 공제될 수 있어요. 다만 미용·성형 목적의 의료비는 제외되고, 실손보험금 등으로 보전받은 금액도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요.

또 하나 기억해둘 점은 진료를 받은 사람이 아니라 비용을 실제로 낸 사람이 공제를 받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의료비를 부모의 카드로 결제했다면, 그 의료비는 부모의 의료비로 공제받을 수 있어요. 이런 구조 때문에 의료비는 누가 결제하느냐에 따라 공제 가능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연말에 비용을 정리할 때 미리 확인해두면 도움이 돼요.

연말정산 보험료는 세액공제일까 소득공제일까?

보험료는 의료비와 달리 카드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는 항목이에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해도 카드 소득공제에는 포함되지 않아 연말정산 금액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험료는 일부 항목에 한해 세액공제가 적용돼요. 공제 가능한 보험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보장성 보험료예요. 보장성 보험은 질병·상해·사망 등 예기치 못한 위험을 대비하는 보험을 말해요. 본인·배우자·부양가족 명의의 보장성 보험이라면 연 100만 원 한도로 12%를 세액에서 직접 공제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보장성 보험료를 80만 원 냈다면 약 9만 6천 원이 세금에서 깎이는 식이에요.

둘째, 국민연금 등의 공적연금 보험료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돼요. 월급에서 자동 공제되는 항목이라 별도 신청 없이 바로 반영됩니다.

보험료는 결제 방식에 따라 공제 금액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연말정산 관점에서는 어떤 카드로 결제하든 상관없어요. 따라서 보험료 결제는 공제보다 카드 혜택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보험료 자동납부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월 납부액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그 외 소득공제 제외 항목은 어떤 게 있을까?

카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을 확인하다 보면 “왜 이건 공제가 안 되지?” 싶은 항목들이 꽤 많아요. 실제로 카드 결제가 되더라도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지출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국세·지방세 같은 세금, 전기·수도·가스요금과 아파트 관리비 같은 공과금, 휴대전화 요금과 인터넷 사용료는 소득공제에 포함되지 않아요. 신차 구매비, 자동차 리스료, 해외 결제, 해외 직구, 면세점 구매액, 상품권·기프티콘 구매액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보험료 할인 신용카드 토스 카드라운지에서 만나보세요

연말정산은 한 해의 지출을 되돌아보는 과정이지만, 동시에 내년의 소비 전략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의료비와 보험료처럼 헷갈리기 쉬운 항목들은 미리 공제 여부를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보험료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지만, 신용카드 혜택을 통해 절약하는 방법은 충분히 있어요. 자동납부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활용하면 매달 나가는 보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토스 카드라운지에서는 연회비, 실적 조건, 혜택 방식까지 내가 관심 있는 여러 카드를 비교함에 담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내년 보험료부터 일상 소비까지 더 똑똑하게 관리해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토스 카드라운지에서 나에게 딱 맞는 카드를 찾아보세요.

소득공제 제외 항목 할인 카드가 궁금하다면
연관 콘텐츠
기획전 | 카드 추천
사회초년생을 위한 카페 할인 카드
기획전 | 카드 추천
매달 최대 3만 5천원 아끼는 쿠팡이츠 할인 카드 Best 5
아티클
애플페이 티머니 설정 가이드